이번 설 연휴에는 눈이나 극심한 한파 걱정은 없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에 한낮에는 포근하겠는데, 대신 미세먼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향 오가는 길, 가장 큰 복병은 눈이나 비입니다.
고속도로 정체가 더 심해지고 사고 위험도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눈이나 비 걱정은 없습니다.
연후 첫날부터 17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 구름이 많아지겠지만, 제주도에만 비가 내릴 뿐, 내륙에 비나 눈이 오지는 않겠습니다.
2월 전반까지 이어졌던 한파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3도, 낮 기온은 영상 4도 정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닷길도 먼바다에만 물결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여 섬 지역 오가는 길도 문제는 없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14일은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 설 연휴 기간인 15일∼18일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다만 연휴 기간, 대기가 안정상태를 보이면서 불청객 미세먼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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